2014. 1. 3. 16:05 한글화

 

예전에 어른들하고만 플레이 할 때는 한글화를 하지 않고 요약표로만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제 아들래미가 크면서 한글공부의 필요성이 생기면서

한글화는 한글공부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윈도스님의 버전도 공개(?)되었었던것 같고

지티님 버전도 공개되었던것 같고...

또 다른 버전도 공개되었던것 같은데...

 

새로 스캔해서 폰트도 바꾸고 글자도 키우고...

어쨋든 주말에 산후앙과 확장을 한번 돌려줘야겠다.

 

1가지 1가지 가르쳐 줄때마다 예전에 게임을 처음 배우면서 느꼇던 기분을 느낀다.

 

요샌 큰 아들이 지는 것에대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내성이 생긴 것인지...

그래서 한번 물어봤다. "지면 예전처럼 화나거나 슬프지 않니?"

아들이 그런다. "슬프고 화나고 해요!"

"그런데 왜 안우니?"

아들이 "참는 거에요" 그런다.

이제 패배를 인정하고 승리를 즐길 준비가 된 것 같다.

 

예전에 성가신 인간들을 플레이하고 엄청나게 울었었다.

인간중에 도둑하고 마법사를 죽인것은 괜찮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팔라딘을 죽여버렸다고

다시는 안한다고 울며불며 그랬다.

이제 8살이 되어서인가? 음... 조금은 성숙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소유욕도 생겨서, 켈티스 주사위 게임, 큐윅스 등등 간단한 게임은 큰아들래미에게 넘겨주고 있다.

오늘 아침은 디즈니게임을 넘겨줬다.

왜 아빠만 게임을 많이 갖고 있냐고 욕심장이라고 한다 ㅋ

 

하긴 방출도 안하고 갖고만 있으니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지...

 

산후앙카드 한글화.pdf

 

 

 

 

 

posted by Dice(war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