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4. 04:50 보드게임

날이 추워지니 보드게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다시 장남과의 열띈 큐윅스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아드님은 오리지널 큐윅스를 저는 큐윅스 카드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오리지널보다 카드게임이 조금더 전략적이라는 것입니다.

 

전략적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전략적이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큐윅스는 제가 아들한테 지는 경우가 꽤나 많이 발생합니다.

 

직관적으로 어떤 숫자를 칠해야할 지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큐윅스 카드게임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조금더 머리를 써서 지울카드와 버릴카드를 택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큐윅스 카드게임은 아직 50판정도 밖에 못해봤지만 1번도 져주지 않았습니다. ㅎㅎ

 

여전히 1번이라도 이겨보겠다는 장남의 노고에 치하를 보냅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