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3. 15:26
보드게임
토끼와 거북이 꽤나 오래 된 작품인데 1979년 SDJ 최초 수상작품이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게임인데다가
레이싱 테마는 어른이나 아이들에가나 늘 흥미진진한 테마이다.
당근을 먹으면서 달리는데, 많이 먹어야 많이 달리고, 조금 먹으면 조금씩 달리지만,
한꺼번에 여러 칸을 가기는 쉽지 않고, 당근을 많이 벌어드릴려면 뒤로 가서 거북이칸에 가야하는데
단순하지만 생각할 것 말고, 눈치도 봐야하고 게다가 중간중간 양배추까지 먹어가면서 가려니
갈 길이 고단하다. 눈치 게임으로도 좋고, 재미있다. 난이도는 아주 쉬운편이니 가족 게임으로는 딱이다.
인원수가 6명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하지만 당근돈의 단위가 1,3,10,15,30,60등으로 되어있어 꽤나 번거롭다.
추석에는 가족들과 토끼와 거북이로 한번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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