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5. 13:12 보드게임

아이들은 재미없는(?) 게임도 재미있게 만든다.

 

유로게임즈 시리즈가 많이 퍼졌을 때, 만행으로도 많이 풀린 생쥐들의 고다치즈 차지하기 한판승부!

 

고우다 고우다를 3호가 픽했다.

3호가 벌써 2학년이라니...

어! 저건 쥐들이 열심히 달려서 치즈 먹는 게임이다라고 설명하고

1호, 2호, 3호, 그리고 나까지 넷이서 해봤다....

 

인간미 넘치는 게임이 될 줄알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협잡게임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 보드게임카페에서 접대용(?)으로 해 주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피트처럼 시끄러운 게임이었다니 ㅎㅎ

 

고우다 고우다의 재발견이다....

요새 1~3호가 푸코 3인플을 신나게 돌리는데, 고우다 고우다도 양념처럼 돌아간다.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휴식이 되어주는 보드게임 참 고맙다!

posted by Dice(war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