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9. 03:41 리뷰

가족들이 심플한 것을 좋아해서 자주 돌아가는 비틀즈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구비하고 계시는 라인업 중에 하나가 아니실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2012년 현재는 내용물 분실물 애기들 장난감으로 변신해서 구성물이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박스 앞면과 뒷면입니다.

이 게임은 아시는 바와 같이 기억력 게임입니다.

오른쪽의 박스 앞면을 보면 카수 비스므리한 벌레 녀석이 포크를 기타삼아서 팅기고 잇는 우스꽝 스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왼쪽의 박스 뒷면 사진을 보면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컴포들이 보입니다.

일단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모자라 보입니다.

다만 컴포를 박스에 다 넣었을 때 그림과 같이



꽉차 보여서 좋습니다. 타일도 많구요:)



하지만 메녈이 다국어 매녈로 되어있는데다가, 간단한 룰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알밤깨나 주우러 다니셨던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못해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유치하다는 얘기는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얘기겠지요?^^
게임 박스에는 5살 이상인 어린애들이 할 수 있다 되어있지만서도 사실 더 어린애들도 어른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게임에서는 한 손만 사용합니다.(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한 손을 사용하여 자기의 음식물 카드를 기억해 두었다가
한손으로 부지런히 자기 앞에 가져다 나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들이 벌레들이 먹을 음식물 타일들이지요, 단 한손으로만



그렇게 주워 나르다가 왼쪽에 있는 전구 타일을 발견하게 되면, 전구라고 외치고, 잽싸게 오른쪽에 있는 냉장고 타일을 가져가서, 냉장고 안으로 숨어야합니다. 숨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이와 같은 발각 카드를 받게 됩니다. 빨간 별이 바로 벌점이지요 "-"점수!!!

이렇게 불이 3번 켜지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고,
음식물 타일을 제일 많이 가져간 사람은 식탐 카드를 받게됩니다.
혼자 꿀꿀이 처럼 많이 먹었단 얘기겠죠 ㅋ


벌점이 무려 4점이나 됩니다. 남들 눈치를 봐가면서 적당히 음식 타일을 먹어야겠네요^^



위의 카드가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었던(게임 시작시 한번보고 게임 끝날 때까지 다시는 볼 수 없는) 자기만의 음식물 카드입니다.
햄버거 먹으면 2점, 양배추 1점 고기 1점, 단 초콜렛은 -2점이네요....
그리고 상관없는 타일을 줏어 왔다면 -1 점입니다.
이걸 모두 더하고, 발각 카드의 점수와 식탐 카드의 점수를 빼고,
전구 타일 개당 2점을 더하면 자기 점수가 됩니다.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멤버를 무지 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가족 게임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참 게임할 때, 냉장고 타일을 인원수 -1 로 놓아두고 하세요.
그래야 발각 카드를 가져가는 분이 생길 테니까요.
한 손으로 플레이 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글구 마지막으로 자기 카드 컨닝하지 마세요.

즐거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비틀즈를 돌려보시는게 어떤지요?

-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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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ce(war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