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의 보드게임'에 해당되는 글 107

  1. 2012.09.19 froggy(warfrog resin figure)
  2. 2012.09.19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3. 2012.09.19 Schwarzarbeit(2003)
  4. 2012.09.19 Beelez(2005)
  5. 2012.09.19 Factory Fun (2006)
  6. 2012.09.19 Container(2007)
  7. 2012.09.18 Key Market(2011)
2012. 9. 19. 03:48 카테고리 없음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개구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구리입니다만,
한 마리뿐이 없어서 애지중지 중입니다.
채색을 하고싶지만 특유의 수전증 때문에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마리 더 구해서 책장에 장식하고 싶네요.
빨강개구리, 파랑개구리, 녹색개구리, 흰개구리, 노랑 개구리등등으로요 ㅋㅋ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46 리뷰


어쩌다 보니 트룬운트탁시스를 콜렉팅(?)-슈필박스확장까지 4개갖고 콜렉팅이라니 웃기네요:)-을 하게되었습니다.

본판하고 파랑박스는 독어판인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만 영문판입니다.
리오그란데 마크가 약간 어색하게 다가오네요:)

오른쪽 부터 기본판 2번째 확장, 가장왼쪽이 최근 확장입니다.

매년 확장을 내놓는 것으로 봐서는 카르카손이나 티켓 증기시대 카탄 콩씨리즈등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정면 사진입니다.
마부가 내리려하고 뒤에는 교황청이 보이네요. 이 확장판의 배경이 되는 로마입니다.


옆으로 박스를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뿌듯하네요 ㅎㅎ
그러나 제일위의 리오 그란데 마크가 눈에 뛰네요. 그리고 제일밑에 뚜껑포장안한 기본판도 튀고요 ㅋㅋ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메뉴얼이 보이네요:) 얇은 종이 한장입니다 ㅋㅋ

메뉴얼을 치우면, 손맛을 느끼게 하는 펀칭용 토큰 보드가 2장이 들어있습니다.


그 밑에 보드판과 마차 5개가 들어있습니다. (로마 확장용입니다)



보드판 아래쪽을 보면 성직자들과 교황청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부언하자면, 게임이 끝나고 여기에 도착해있는 성직자들이 플레이어별로 보너스 점수가 됩니다. 로얄터프가 생각나네요 일종의 블라인드 비딩식입니다.


마차들이 로마로 가기위해 나란히 줄을 서있네요. 이녀석들이 성직자들을 로마로 데려다 줄 녀석들입니다.

옆에서 본 마차입니다. 말과 마차 모양을 잘 표현했네요:)


교황청에 도착했을때 점수를 벌어다 주는 성직자 토큰입니다.
플레이어별로 5명을 갖고 보드판위의 5개의 공간에 배치하고나서 마차가 길을 완성할때마다 플레이어들에 의해 한칸씩 로마로 전진하다가 도착했을 때 그 마차에 탄 성직자들이 공개되고 그리고 나서, 그다음에 도착한 사람들이 그사람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결국 맨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성직자들만 점수를 벌어주는 식입니다.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또한 성직자를 뒤집어 놓고 다시 볼수 없다는 점도 꽤 흥미로운 점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의 구성물들입니다.

아래에 설명하는 구성물들은 또다른 확장인 영업소의 명예(?)라는 확장의 구성물들입니다. 이건 트룬운트탁시스 기본판을 아주 액티브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강추 때리고 싶습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요약 카드입니다.

토큰 1개를 낼때, 토큰 2개를 낼때, 토큰 3개를 낼때, 토큰 4개(종류별로 1개를 의미함)를 낼때의 혜택이 나타나있습니다.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4개를 내면 집을 아무데나 놓을수 있다거나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3개를 내면 1점을 얻는다거나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2개를 내면 카드 1장을 받는다거나 하는 특권이있습니다. 이때문에 공무원의 도움을 청할 때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3개를 내서 받는 1점짜리 승점칩입니다.

공무원 토큰들입니다.


이 토큰들을 트룬운트 탁시스 오리지날 판의 공무원 그림 밑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에 자기가 도움을 받을 공무원을 선택할 때마다 1개씩 가져갑니다. 그러다가


위의 사진처럼 공무원 1명의 토큰이 다 떨어지면 그사람부터 시작해서, 토큰을 다 반납해야합니다. 반납할 때는 자기 마음대로 조합을 구성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6개의 토큰을 가진 플레이어가 아래와 같이


4명+2명 반납(집1개배치+카드1장을 받기를) 할 수도 있고


그림처럼 3명+3명 반납해서 승점 2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이거 은근히 재미납니다. 눈치도 보게되고요
게다가 잘 사용하지 않는 짐차 제작자나, 엎어아저씨도 많이 사용이 되더군요. 참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구성물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조금 헐렁한 느낌도 없잖아 듭니다만
박스1개에 2개의 확장이 들어있고 또 서로 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보니 트룬운트탁시스가 있으신분들은 또 지르시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
지름신에 순응하세요 ㅋㅋ

마지막은 윗박스는 벗기고 찍은 트룬3총사 옆모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게임 [Hey, That's my fish! (2003)]  (0) 2012.09.21
Gettysburg(2008)  (0) 2012.09.19
Schwarzarbeit(2003)  (0) 2012.09.19
Beelez(2005)  (0) 2012.09.19
Factory Fun (2006)  (0) 2012.09.19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43 리뷰



오늘 소개 시켜드릴 게임은 프리드만 프리세의 불법 아르바이트란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보드게임 관련 업계의 사장(예를들면, 보드게임방, 게임 제작자, 보드게임 회사등등)입니다. 에헴! 독일의 사장이니 국내보다 상황은 훨씬 좋을 듯 싶습니다.

각설하고, 플레이어는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는데 합법적으로만 고용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불법적으로 주말에도 일을 시켜먹기도 합니다. 이 불법 일꾼들을 고소하고, 다른 합법적인 일꾼들을 고용하면서 점수를 얻는 일종의 기억력 게임내지 추리 게임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추리도 필요없고 단지 자신의 차례에 고소를 하거나 고용을 하면 되므로, 20분 내외로 5명까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게임 되겟습니다.



박스가 플라스틱인게 이색적입니다. 물론 구성물도 간단합니다.
카드 66장, 큐브 15개가 전부입니다.



메뉴얼입니다. 물론 독어입니다만, 지금 보시는 점수계산 방법만 아시면 플레이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카드와 큐브들 사진입니다.
큐브는 5가지색상의 큐브 각각 2개씩(변호사 역할), 검정색 큐브 5개(수사관 역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카드는 우선 5개의 게임 회사입니다. 플레이어가 불법일꾼과 합법적인 일꾼으로 꾸려나가게 될 회사입니다. 플레이어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으로 불법 일꾼 2명을 고용하고 시작합니다. 물론 아무도 모르게 비공개로 말이죠^^ 절대 발설하시면 안됩니다.



플레이어는 인력시장 (플레이어수 +2장)에서 일꾼들을 고용하거나 고소를 하게되는데요. 이 '자영업'카드가 나오게되면, 현재 인력시장에 나와있던 플레이어들이 모두 버려집니다. 자영업하러 갔으니 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물론 실업 급여는 타 먹고 잇었겠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서 사업을 차린것이겠지요^^


일꾼 카드의 예입니다. 일꾼은 총 20명으로 60장입니다. 20명의 일꾼이 3탕까지 뛰는 것이지요. 주간반, 야간반, 글구 법으로 금지된 주말 알바까지...
돈독 오른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이 사람들 이름이 디자이너의 이름을 땄다는군요, 과연 피리드만 프리세의 괴팍함이 묻어 나오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카드는 알란 문과, cosmic cows의 Maureen Hiron을 짬봉시켜 놓았구요


이 카드는 Dampfross의 David G. Watts 와 Wolfgang Kramer를 짬뽕시켜 놓았다 볼수 있구요

k에 가면 크니지아도 볼 수있습니다. 전 식견이 짧아서 다 알아내기가 어렵더군요 ㅎㅎ
어쨋든 계속해서 카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카드는 합법적으로 "낮에 일하는" 주간반 일꾼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합법적으로 "밤에 일하는" 야간반 일꾼 카드입니다.



이 카드중 일부가 불법으로 "주말에 일하는" 주간반 일꾼 카드입니다.

모든 주말 일꾼 전부가 불법은 아니고, 보드게임회사에 불법적으로 뒷구멍으로 고용된 주말 일꾼이 불법일꾼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 고용되지 않은 주말 일꾼들은 모두 합법적인 일꾼입니다.
가끔 주말일꾼이 불법이라 했는데, 노동시장에 나온 주말 일꾼도 불법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일꾼은 100% 합법적인 일꾼입니다.
왜냐면 플레이어 밑에 주말에 일하는 불법 일꾼들을 제외한 주말에 일하는 모든 일꾼은 합법적인 일꾼이 되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시에 자기 회사 카드 1장과, 자기 색깔 변호사 2개, 그리고 검정색 수사관 1개를 받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1회용이고요, 한번쓰면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4-5인일 경우는 주말 일꾼 20장 중에서 불법일꾼을 2장씩 받고 위의 사진과 같이 비공개로 배치합니다.


3인플일 경우에는 위에 처럼 불법일꾼을 3장씩 받고 시작하는데, 언제든지 자신의 불법 일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절대 발설해서는 안됩니다. 뭐 당연한 얘기겠지요...

게임의 진행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정보획득 - 플레이어의 우측 플레이어가 자기 카드를 보고, 현재 노동시장에 합법적인 일꾼이 자기를 기준으로 해서 몇명인지 귀뜸해줍니다.
4인플시 6장이 깔려있을 텐데요, 이중 불법이 2명이면, 4명이 합법이라얘기하고, 1명이 불법이면, 5명이 불법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없다면, 6명이 합법이라 얘기 해줘야겠지요.
이렇게 정보를 얻은 것을 토대로 플레이어는 반드시

2. 고용하기 - 노동시장의 일꾼을 1명 고용하거나, 반대로 1명을 고소합니다. 이 액션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합법적인 일군 고용시 +1점(메녈에는 실업해소에 일조했다고 점수를 준다더군요 ㅋ), 불법적인 일군 고용시 0점(-가 없는 이유는 몸으로 때웠기 때문이라더군요...) 고소하지 않고 무보수로 일했다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변호사 사용- 다른 사람이 고소한 일꾼중에 합법적인 일꾼이 있으면, 그 사람을 변호해줍니다. 무죄인 사람 변호시 +2점, 유죄인 사람 변호시 -2점


변호사 사용의 예입니다.



변호사는 게임이 끝났을 때 사진에서 처럼 그 밑의 카드를 변호하게 됩니다.
합법적인 일꾼이 고소당했던걸 변호를 해야겠지요^^

4.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수사관 액션
이것은 자기 차례가 아니더라도, 노동시장에 불법일꾼으로 추정되는 일꾼이 보인다면,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다면, 게임 끝날때 1점을 받겠지요. 하지만, 불법일꾼을 제대로 고소할 때 받는 3점의 유혹이 더 강할 것입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일꾼을 불법일꾼으로 고소했다면 -2점의 벌점은 감수하셔야합니다.


회사카드 옆에 놓인 합법적인 일꾼 카드입니다.
합법적인 일꾼들은 위 사진처럼 공개로 놓습니다.
모두가 확인이 가능해야지요


합법적인 일꾼 카드 옆에는 위 사진처럼 불법일꾼을 비공개로 놓습니다만, 겹쳐 놓으면 안됩니다. 변호사들이 변호해야하니까요. 그리고 고소된 일꾼들은 절대로 위치를 바꾸거나, 게임이 끝날때까지 공개되지 않습니다. 즉 고소한 사람도 이 카드는 볼 수 없습니다.
근데 몇턴 지나면 저 카드들이 어떤 카드인지 알겟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으로 점수 계산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합법 일꾼 고용 +1점, 불법일꾼 공개적으로 고용 +0점
불법 일꾼 고소 +3점, 합법일꾼 고소 -2점
불법 일꾼 변호 -2점, 합법일꾼 변호 +2점
자신의 불법일꾼 고용 -99점, 자신의 불법일꾼 고소 -99점, 자신의 불법일꾼 변호 -99점===> 이런 바보같은 플레이는 하지 말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자기가 고용한 불법일꾼을 공개적으로 고용하거나, 고소하거나, 변호를 하다니 좀 웃기지 않습니까? 어쨋든 이런 금지 행동이 있어서 약간 추리가 쉬워지긴합니다.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몇번 해본 결과, 금방 불법이 누구인지 알게되더군요... 다만 좀 조용한 장소해서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끄럽고 복잡한 장소에서하기엔 좀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럼 자신의 불법 알바가 잡히지 않기를 바라면서, 남의 불법알바를 잡으로 출발하시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ettysburg(2008)  (0) 2012.09.19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0) 2012.09.19
Beelez(2005)  (0) 2012.09.19
Factory Fun (2006)  (0) 2012.09.19
Container(2007)  (0) 2012.09.19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41 리뷰

가족들이 심플한 것을 좋아해서 자주 돌아가는 비틀즈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구비하고 계시는 라인업 중에 하나가 아니실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2012년 현재는 내용물 분실물 애기들 장난감으로 변신해서 구성물이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박스 앞면과 뒷면입니다.

이 게임은 아시는 바와 같이 기억력 게임입니다.

오른쪽의 박스 앞면을 보면 카수 비스므리한 벌레 녀석이 포크를 기타삼아서 팅기고 잇는 우스꽝 스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왼쪽의 박스 뒷면 사진을 보면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컴포들이 보입니다.

일단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모자라 보입니다.

다만 컴포를 박스에 다 넣었을 때 그림과 같이



꽉차 보여서 좋습니다. 타일도 많구요:)



하지만 메녈이 다국어 매녈로 되어있는데다가, 간단한 룰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알밤깨나 주우러 다니셨던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못해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유치하다는 얘기는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얘기겠지요?^^
게임 박스에는 5살 이상인 어린애들이 할 수 있다 되어있지만서도 사실 더 어린애들도 어른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게임에서는 한 손만 사용합니다.(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한 손을 사용하여 자기의 음식물 카드를 기억해 두었다가
한손으로 부지런히 자기 앞에 가져다 나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들이 벌레들이 먹을 음식물 타일들이지요, 단 한손으로만



그렇게 주워 나르다가 왼쪽에 있는 전구 타일을 발견하게 되면, 전구라고 외치고, 잽싸게 오른쪽에 있는 냉장고 타일을 가져가서, 냉장고 안으로 숨어야합니다. 숨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이와 같은 발각 카드를 받게 됩니다. 빨간 별이 바로 벌점이지요 "-"점수!!!

이렇게 불이 3번 켜지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고,
음식물 타일을 제일 많이 가져간 사람은 식탐 카드를 받게됩니다.
혼자 꿀꿀이 처럼 많이 먹었단 얘기겠죠 ㅋ


벌점이 무려 4점이나 됩니다. 남들 눈치를 봐가면서 적당히 음식 타일을 먹어야겠네요^^



위의 카드가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었던(게임 시작시 한번보고 게임 끝날 때까지 다시는 볼 수 없는) 자기만의 음식물 카드입니다.
햄버거 먹으면 2점, 양배추 1점 고기 1점, 단 초콜렛은 -2점이네요....
그리고 상관없는 타일을 줏어 왔다면 -1 점입니다.
이걸 모두 더하고, 발각 카드의 점수와 식탐 카드의 점수를 빼고,
전구 타일 개당 2점을 더하면 자기 점수가 됩니다.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멤버를 무지 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가족 게임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참 게임할 때, 냉장고 타일을 인원수 -1 로 놓아두고 하세요.
그래야 발각 카드를 가져가는 분이 생길 테니까요.
한 손으로 플레이 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글구 마지막으로 자기 카드 컨닝하지 마세요.

즐거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비틀즈를 돌려보시는게 어떤지요?

-2008.1.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0) 2012.09.19
Schwarzarbeit(2003)  (0) 2012.09.19
Factory Fun (2006)  (0) 2012.09.19
Container(2007)  (0) 2012.09.19
Key Market(2011)  (0) 2012.09.18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38 리뷰

안녕하세요 다이스입니다.

사람에게도 첫인상이 좋으면 그 이미지가 오래갑니다. 보드게임도 첫인상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팩토리 펀(공장 놀이)이 저한테 좋은 첫인상으로 다가오더군요….:)
정말 얇은 박스에 (코스모스 2인용 게임 박스 두께보다 약간 굵다고 표현해야겠네요…)
어정쩡하게 긴높이 책장에 들어가기 애매해서 비스듬히 세워 놓았습니다.
랩을 좌악 찢고 나서, 펀칭을 시작했습니다.
펀칭을 1시간 정도 하고 났더니 땀이 다 나더군요…
정성을 들여하지 않아서 금방 끝난 것 같습니다.
특히 C자, T자, X자 코넥터와 一자 코넥터의 펀칭이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군요…
구성물은 거의 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드판 4개,(각자의 공장),
기계 타일 48장 (이걸 각자 공장에 10개씩 놓게 되는 것이죠)
무수히 많은 코넥터(이거 –점수입니다.  꼭 필요할 때만 써야되지요)
투명 칩 25개
그리고 C자, T자, X자, 一자 코넥터
플레이어 별로 공장을 기둥을 나타내는 목재 라운드 마커 4개(QUEEN GAMES의 해적 콤포를 사용하여 5인용으로 활용해도 될 것 같더군요. 대보지는 않았지만 거의 그 정도 크기입니다.)
점수 트랙판(돈 트랙) 1개
입력 용기 색깔별로 6개씩 24개타일
마감하는 용기 타일 12개
최종 생산물 용기 타일 11개
이게 전부입니다. 많다면 많지만 적다면(?) 적습니다만…
이게 들어가면 게임박스가 꽉차고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콤포에 제일 실망했던 메디치 영문판에 비해 박스는 작지만 알차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더군요…

이렇게 펀칭을하고 어제 드디어 테플(?)로 4명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색깔별 입력 용기 1개씩 4개와, 공장(보드판) 1개,
돈트랙에 올릴 마커와 공장 가운데에 놓는 기둥 마커를 받습니다.

인원수 X 10의 기계타일을 꺼내놓고 나머지는 박스에 넣습니다
4명이서 했으므로 40장의 카드만 뒤집어 놓고 나머지는 박스에 다 집어 놓았지요.
각 플레이어는 어느손으로 타일을 테이블 중앙에서 자기쪽으로 약간 앞으로 가져다 놓고 뒤집을지와,(뒤집는 손 결정), 과 다른 손으로 타일을 가져올 지를 결정합니다.

다같이 하나 둘 셋 “뒤집어”를 외치고 나서 기계 타일들을 동시에 뒤집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가져가는 손이 타일에 닿으면 무조건 그 타일을 가져가야한다는 룰입니다.
이것 때문에 재미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잘 안보이는 방향에서 숫자를 보거나 해서 다시 제대로 볼려고 뒤집어서 보려고 하다 그 기계를 가져가게되는 에러를 범하게 되니깐요..
그렇게 뒤집은 타일을 각자 공장으로 가져가서 설치를 하면 되는데,
이때 설치비용이 발생하고, 생산으로 인한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치 AOS를 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잘못 타일을 가져가면 -5점을 깍이고 기계를 버려야하는데요
이 때문에 잘못 가져갔더라도 -5점만 되지 않는다면 억지로라도 그 기계를 설치하는 상황이 벌어지지요. 대신 마지막으로 가져간 플레이어는 그 기계를 여기 저기 대보다가 쓸데가 없으면 그냥 공짜로 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져간 사람이 쓸모없는 것을 가져갔다라는 제작자의 의도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출력에서 바로 입력으로 연결될 경우에는 특혜가 있어서 새로운 입력에 투명한 칩을 올려놓습니다. 이게 대박입니다. (입력 점수의 5배의 점수를 주니깐요).
설치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뿌시는 건 공짜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가져온 기계를 설치 하는 것도 공짜입니다.
나머지는 다 칸당 1원씩입니다. 아주 쉬운 규칙이지요.
그리고 기계는 1대까지 재배치 할 수 있으며 이 비용은 2원입니다.
(어제는 변형룰로 했는데, 일단 배치한 기계는 절대 옮길 수 없다로 진행했습니다. 점수 계산이 복잡해지지 않도록…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재미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1대까지만 각 라운드에 재배치 할 수 있으며 돈이 2원 든다는거,
비용이 발생하면 수익이 감소되는건 당연하겠죠

최종 라운드가 끝나고 투명칩 밑에 있는 숫자를 모두 더하고 그 숫자에 5를 곱하는데,
이것 때문에 막판 역전(?)이 가능합니다.
동일한 출력이 동일한 입력으로 연결된 기계들이 5배의 수익을 내준다는거 엄청납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꼴지를 했습니다 ㅎㅎ
(색깔이 같은 출력을 색깔이 같은 입력에 연결하는 것인데요, 출력의 숫자가 반드시 입력의 숫자보다 크거나 같아야합니다.)

꼴지를 해도 유쾌했던 공장놀이! 또하고 싶네요
정말 재밌는 공장으로 (FUN FACTORY)로 이름을 바꿔불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올리면 좋겠지만 실력이 안되는 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퍼즐을 안좋아하는 분도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우봉고를 싱겁게 하셨던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타일 놓기 재미가 쏠쏠하며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저 빼고는 다 여성분들이었기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세요

오늘밤에도 시간이 되면 한번 더 돌려보고 싶네요:) 꼴찌를 또하더라도 ㅋㅋ  2007.3.20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0) 2012.09.19
Schwarzarbeit(2003)  (0) 2012.09.19
Beelez(2005)  (0) 2012.09.19
Container(2007)  (0) 2012.09.19
Key Market(2011)  (0) 2012.09.18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35 리뷰

새해 들어 첨으로 다다에 리뷰라는 걸 남겨보네요^^;



요새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입니다.
가격 대비 구성물이 안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게임성은 가격 그 이상을 보장해줍니다.


구성물을 다 모아 놓으니 참 많네요 ㅋ

개별적으로 보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선입니다.
컨테이너를 5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별로 1대씩 갖고 게임을 하게됩니다.




다음은 공장에서 상품(컨테이너)를 생산하는 기계입니다.



5가지 색깔로 총 5대씩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각 색깔별로 기계를 1대씩만 가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매트에 기계칸이 4칸밖에 없으므로, 플레이어는 1가지 색상의 기계는 포기해야합니다.


게임의 주제가 되는 컨테이너입니다. 한정판에서 보였던 플라스틱 피규어가 아니라 섭섭했지만, 뭐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돈입니다. 게임내내 전전긍긍하게 되는 돈입니다.
서로 다른 세련된 그림과 카드의 질이 뛰어납니다.
플텍을 씌웠지만, 플텍을 씌우지 않아도 손맛이 좋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없어서 안될 대출 카드(좌)과 플레이어별 컨테이너 카드(우)입니다. 대출은 10~20까지 받을 수 있으며, 매 턴 시작마다 1원씩 이자를 내야합니다. 한 번 땡겨쓰게되면, 도저히 벗어나기 힘듭니다. 이자는 10프로밖에 안되지만, 이자를 안갚게되면, 컨테이너 차압이 들어오고 나중에는 창고와 기계까지 팔아치워야되는 아주 무시무시한 카드입니다.


플레이들이 컨테이너를 팔 때 그 비용을 나타내는 컨테이너 비용카드입니다. 개인별로 1개씩을 갖고 시작하는데 물론 비공개입니다. 10원짜리 컨테이너 밑에 5/10원이 있는데, 이것은 컨테이너 5종류를 다 모았을 때만 10원이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5원으로 쓰입니다.


이렇게 컨테이너 카드를 비공개로 해놓습니다.


자기차례에 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합니다.
2액션 범위내에 중복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계를 사거나, 창고를 사거나, 컨테이너를 사거나, 배를 이동하거나
생산을 합니다. 다른 행동들은 중복할 수 있지만, 생산은 1번밖에 못합니다.


게임 초기에 플레이어별로 받는 컴포입니다.
컨테너1대, 기계1대, 20원, 창고1개, 배, 컨테너 카드 1장(점수카드)
이걸로 돈을 많이 벌면 되는데, 위에서 설명드린 한정된 액션으로 돈을 벌려다보니 대출을 땡기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하지만 언제든지 땡길 수 있는 대출이 플레이어를 빛더미위에 올라앉게 할 수 도있으니 주의하세요!!! 자나깨나 사채조심

이제 배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사채를 땡겨썻든 어쨋든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배가 섬에 도착하면 늘 즐겁습니다. 특히 선주는 화주(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경매를 통해 물건을 인수하라고 하는데, 정부 보조금까지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지요^^

섬에 도착한 컨테이너는 게임이 끝날 때 다음과 같이 팔게됩니다.


컨테이너에서 재미난 것은, 목적지에 컨테이너를 쌓아 놓았을 때, 제일 많이 놓인 컨테이너는 버린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섬에 그 상품이 많기 때문에 값이 0으로 떨어져서 그렇다는 군요. 이것 때문에 제일 금액이 높은 10원짜리를 2번째로 많게 키우는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
어쨋든 사진의 예에서는 3가지 색상이 같은데, 두가지 값을 갖는 갈색 컨테이너가 제일 많을 경우에는 값이 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먼저 버려야합니다.
5가지 색상의 컨테이너를 다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갈색은 5점으로 계산되지만 제일 많으므로 버려지고
검정색이 3개x10원 =30원, 살색=4x3=12원 총 42원을 벌어드립니다.


이번 에는 검정 흰색 주황색이 5개씩이며, 갈색과 살색이 각각 1개씩입니다. 5가지 컨테이너를 다 모았으므로 갈색은 10원짜리 컨테이너가 됩니다. 플레이어는 제일 많은 컨테이너중 제일 싼 2원짜리 컨테이너 5개를 버리고 나서 다음과 같이 벌어드립니다. 검정5개 x 10원=50원, 갈색 10원, 주황색 5개x6 = 30원 살색 4원 이렇게 해서 84원을 벌어드립니다.


컨테이너선에 실린 컨테이너당 3원, 항구의 컨테이너당 2원에 팔고 난 총 금액으로 승자를 가립니다.
돈을 많이 벌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지만, 대출 때문에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본전 생각 안나는 유쾌한 게임입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이전 작품인 마닐라 보다 훨씬 재밌게 돌린것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컨테이너와 함께 출발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단 컴포넌트에 민감하신분은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0) 2012.09.19
Schwarzarbeit(2003)  (0) 2012.09.19
Beelez(2005)  (0) 2012.09.19
Factory Fun (2006)  (0) 2012.09.19
Key Market(2011)  (0) 2012.09.18
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8. 11:48 리뷰

키마켓 (2010) - 키시리즈의 6번째 작품.

                     처음으로 리차드브리세가 디자인 안한 작품.

작가 : 데이빗 브라이언(R&D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임)

ARTIST : 쥴리엣 브리세 (여전히 매혹적인 그림 - 너무 좋다ㅋ)

 보드게임 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마켓을 한글화 해보았다.

(긱순위 :688위 ㅠㅠ)

장점 :

1. 일단 몰입도가 높고,

2. 보드판이 인원수에 따라 작아지고, 자원의 양도 줄어들어서

   게임이 늘어지지 않는다.

3. 목재 컴포넌트의 질이 좋다.

단점 :

1. 가격이 비싸다(?) - 현재 20만원이 넘는다. ㅠㅠ

   디스크월드-앙크몰포크 (25만원 구매)에 버금 가는 가격 ㅠ.ㅠ

2. 게임을 하려면 처음부터 설명을 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 ㅋ)

3. 인지도가 무지 낮다. R&D게임의 공통된 특징

※ 이런 상황에서도 2012 ESSEN에 키플라워호를 선주문 넣었다. ㅠㅠ

메녈을 후딱 번역 해야겠다.~~

 키마켓 자원 컴포넌트

 키마켓 길드 타일 한글화

 키마켓 개인 참조표 한글화

 키마켓 농장/장원 타일 한글화

한글화한 타일들과  한글 메뉴얼

박스 속에 전부 넣은 사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urn and Taxis(2006) (2007) (2008)  (0) 2012.09.19
Schwarzarbeit(2003)  (0) 2012.09.19
Beelez(2005)  (0) 2012.09.19
Factory Fun (2006)  (0) 2012.09.19
Container(2007)  (0) 2012.09.19
posted by Dice(war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