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9. 03:35 리뷰

새해 들어 첨으로 다다에 리뷰라는 걸 남겨보네요^^;



요새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입니다.
가격 대비 구성물이 안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게임성은 가격 그 이상을 보장해줍니다.


구성물을 다 모아 놓으니 참 많네요 ㅋ

개별적으로 보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선입니다.
컨테이너를 5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별로 1대씩 갖고 게임을 하게됩니다.




다음은 공장에서 상품(컨테이너)를 생산하는 기계입니다.



5가지 색깔로 총 5대씩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각 색깔별로 기계를 1대씩만 가질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매트에 기계칸이 4칸밖에 없으므로, 플레이어는 1가지 색상의 기계는 포기해야합니다.


게임의 주제가 되는 컨테이너입니다. 한정판에서 보였던 플라스틱 피규어가 아니라 섭섭했지만, 뭐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돈입니다. 게임내내 전전긍긍하게 되는 돈입니다.
서로 다른 세련된 그림과 카드의 질이 뛰어납니다.
플텍을 씌웠지만, 플텍을 씌우지 않아도 손맛이 좋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없어서 안될 대출 카드(좌)과 플레이어별 컨테이너 카드(우)입니다. 대출은 10~20까지 받을 수 있으며, 매 턴 시작마다 1원씩 이자를 내야합니다. 한 번 땡겨쓰게되면, 도저히 벗어나기 힘듭니다. 이자는 10프로밖에 안되지만, 이자를 안갚게되면, 컨테이너 차압이 들어오고 나중에는 창고와 기계까지 팔아치워야되는 아주 무시무시한 카드입니다.


플레이들이 컨테이너를 팔 때 그 비용을 나타내는 컨테이너 비용카드입니다. 개인별로 1개씩을 갖고 시작하는데 물론 비공개입니다. 10원짜리 컨테이너 밑에 5/10원이 있는데, 이것은 컨테이너 5종류를 다 모았을 때만 10원이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5원으로 쓰입니다.


이렇게 컨테이너 카드를 비공개로 해놓습니다.


자기차례에 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합니다.
2액션 범위내에 중복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계를 사거나, 창고를 사거나, 컨테이너를 사거나, 배를 이동하거나
생산을 합니다. 다른 행동들은 중복할 수 있지만, 생산은 1번밖에 못합니다.


게임 초기에 플레이어별로 받는 컴포입니다.
컨테너1대, 기계1대, 20원, 창고1개, 배, 컨테너 카드 1장(점수카드)
이걸로 돈을 많이 벌면 되는데, 위에서 설명드린 한정된 액션으로 돈을 벌려다보니 대출을 땡기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하지만 언제든지 땡길 수 있는 대출이 플레이어를 빛더미위에 올라앉게 할 수 도있으니 주의하세요!!! 자나깨나 사채조심

이제 배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사채를 땡겨썻든 어쨋든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배가 섬에 도착하면 늘 즐겁습니다. 특히 선주는 화주(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경매를 통해 물건을 인수하라고 하는데, 정부 보조금까지 챙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지요^^

섬에 도착한 컨테이너는 게임이 끝날 때 다음과 같이 팔게됩니다.


컨테이너에서 재미난 것은, 목적지에 컨테이너를 쌓아 놓았을 때, 제일 많이 놓인 컨테이너는 버린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섬에 그 상품이 많기 때문에 값이 0으로 떨어져서 그렇다는 군요. 이것 때문에 제일 금액이 높은 10원짜리를 2번째로 많게 키우는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
어쨋든 사진의 예에서는 3가지 색상이 같은데, 두가지 값을 갖는 갈색 컨테이너가 제일 많을 경우에는 값이 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먼저 버려야합니다.
5가지 색상의 컨테이너를 다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갈색은 5점으로 계산되지만 제일 많으므로 버려지고
검정색이 3개x10원 =30원, 살색=4x3=12원 총 42원을 벌어드립니다.


이번 에는 검정 흰색 주황색이 5개씩이며, 갈색과 살색이 각각 1개씩입니다. 5가지 컨테이너를 다 모았으므로 갈색은 10원짜리 컨테이너가 됩니다. 플레이어는 제일 많은 컨테이너중 제일 싼 2원짜리 컨테이너 5개를 버리고 나서 다음과 같이 벌어드립니다. 검정5개 x 10원=50원, 갈색 10원, 주황색 5개x6 = 30원 살색 4원 이렇게 해서 84원을 벌어드립니다.


컨테이너선에 실린 컨테이너당 3원, 항구의 컨테이너당 2원에 팔고 난 총 금액으로 승자를 가립니다.
돈을 많이 벌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지만, 대출 때문에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본전 생각 안나는 유쾌한 게임입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이전 작품인 마닐라 보다 훨씬 재밌게 돌린것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컨테이너와 함께 출발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단 컴포넌트에 민감하신분은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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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8. 11:48 리뷰

키마켓 (2010) - 키시리즈의 6번째 작품.

                     처음으로 리차드브리세가 디자인 안한 작품.

작가 : 데이빗 브라이언(R&D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임)

ARTIST : 쥴리엣 브리세 (여전히 매혹적인 그림 - 너무 좋다ㅋ)

 보드게임 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마켓을 한글화 해보았다.

(긱순위 :688위 ㅠㅠ)

장점 :

1. 일단 몰입도가 높고,

2. 보드판이 인원수에 따라 작아지고, 자원의 양도 줄어들어서

   게임이 늘어지지 않는다.

3. 목재 컴포넌트의 질이 좋다.

단점 :

1. 가격이 비싸다(?) - 현재 20만원이 넘는다. ㅠㅠ

   디스크월드-앙크몰포크 (25만원 구매)에 버금 가는 가격 ㅠ.ㅠ

2. 게임을 하려면 처음부터 설명을 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 ㅋ)

3. 인지도가 무지 낮다. R&D게임의 공통된 특징

※ 이런 상황에서도 2012 ESSEN에 키플라워호를 선주문 넣었다. ㅠㅠ

메녈을 후딱 번역 해야겠다.~~

 키마켓 자원 컴포넌트

 키마켓 길드 타일 한글화

 키마켓 개인 참조표 한글화

 키마켓 농장/장원 타일 한글화

한글화한 타일들과  한글 메뉴얼

박스 속에 전부 넣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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