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2. 21:32 리뷰

 

 

 

마틴 월레스의 신작 보드게임 A Study in Emerald(2013)를

 

지난주 금요일 12월 6일 트리프로그 사이트를 통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킥스타터를 통해 주문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전 킥스타터보다는 바로(?) 수령할 수 있는 트리프록사이트에 주문을 했습니다.

 

위치스(마녀들)을 저번주에 받고나서 청개구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바로 질렀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트리프록사에서 나오는 게임이 트리(?) 컴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워프로그사의 트리프로그 라인과는 달라진거라고 생각되지만...

이젠 종이 위주인 카드게임(?)으로만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용은 75$+25$ =100$로 우리나라 돈으로 11만원 정도이네요^^

뭐 개구리는 이 정도 가격이려니 하는 생각인지라 간단하게 질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종이 카드와 보드판 종이타일로 예전의 보드판 제외 올 나무 컴포의 제품과의 가격이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은 많이 아쉽네요... 게임만 재밌다면 구성물이야 용서가 되겠지만...

위치스(마녀들)은 콜렉터 판인지라 4개의 주석마녀 말이 있습니다.

일반판에서는 이 마녀들이 나무꼬깔 말이지요.

구성물을 보자면 보드판, 참조표, 말 4개, 타일들, 개인보드4개가 전부입니다.

트리프로그 라인에 비해 많이 부실(?)합니다.

1인에서 4인을 지원합니다.

마녀가 되어 마을들을 돌아다니면서 주사위를 굴려 말썽들을 해결해야지요...

롤쓰루디에이지를 해서 기록 갱신을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아들래미들과 마나님이 주석 마녀말에 꽃히셨습니다.

돼지를 않고 있는 마녀, 후라이판을 들고 있는 마녀, 책을 든 마녀, 옆구리에 손을 얹은 마녀등 디테일이 좋습니다.

 

흠... 이것이 한정 수집가 판과 일반판의 차이입니다.

또 이로 인해 몰입도가 올라갑니다만...

마틴스타일의 전략 게임을 기대했던 팬들은 많은 실망을 하게 만든 게임입니다.

보드게임긱 사이트의 평점도 겨우 6.08점입니다.

물론 아직 적은 사람인 208명이 평을 했지만 더 오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애들 수준에 적합하기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는 추천해볼 만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마녀가 되어서 마을들에 산재한 말썽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마녀들을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사위 굴려 말썽을 해결하고,

카드를 사용하여 좀더 쉽게 말썽을 해결하고 카드를 보충받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협력 게임의 성격을 띄지만 결국 개인의 목적은 승점을 많이 먹어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요건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게임을 원한다면 다른 게임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참 디스크월드(영어)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A Study in Emerald가 어떤 게임인지 모르는 분도 계시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http://www.treefroggames.com/a-study-in-emerald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print & play 버젼도 있으니 출력해서 플레이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번 주중으로 게임이 도착하면 한번 돌려봐야겠습니다.

도착하면 돌려보고 나서 간단 소감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되세요:)

사진 출처 : www.treefroggames.com

posted by Dice(warfrog)
2013. 11. 18. 16:45 리뷰

 

흠... 이 게임이 이리 쉬웠나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한글화를 했긴 하지만 7살 아들이 제법 잘 합니다. ㅋ

 

한글화 할 때 아드님이 작두절단, 라운딩처리, 플텍삽입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서 도움을 주셨고,

 

플레이까지 같이 해주니 감개 무량입니다.

연속 3판을 돌렸는데... 대략 소감입니다.

 

게임은 카드덱 만들기로 시작하는데

48장의 카드 전체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유닛간의 상성도 중요하지만

그 유닛을 전장에 세울 것인지, 아니면 카드 보충용이나

지휘포인트를 이용해서 전투에 참여시킬지 중요한 결정을 해야합니다.

5개의 전장에서 기습 전략을 쓰기 위해서는 이동포인트가 낮은 유닛을 써서

빈땅을 차지하거나, 힘은 약하지만 경보병을 사용하여 코끼리병을 방어하거나...

물론 코끼리가 처들어오면 경보병이 막기 힘듭니다.ㅠㅠ 전투조정이 공격측에만 적용이 되기때문인데요...

하여간 마틴 특유의 부실한 메녈과 약간은 복잡한 면이 있지만...

아들래미는 제가 공격 선언하면 바로 빠지고

그 담 턴에 강력한 유닛을 바로 까는 등 제법 전략을 잘 구사하더군요...

 

결국 3승으로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5개의 오이도 아주 재밌어 하는데 필드도 잘따라와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 밤에도 달려보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
2013. 11. 14. 11:08 리뷰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이지만

 

워낙 게임이 많아서인지 별로 찾지 않는 게임이다.

 

 재밌있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실버라인이라 그런지 고맙게도 코보게에서 한글판으로 만들어 주었고

 

얼마전에는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으 사람들이 갖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이 이름하여 멕시코

시타델빼고는 증정용에 포함되기까지 하는 비운을 겪었다. 물론 복불복 게임 중 맥콜은 단골이 되기까지 했다.

 

 

 박스를 열면 구성물이 참 단촐하다.

플텍을 끼워도 널럴한 트레이하며, 예쁜 배팅용 칩

 

 배팅용 칩은 5개씩 들어있어서 5인플이 가능하다.

 깔끔한 요약표와 배당금이 나와있다.

 게임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돈을 걸고 카드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견재하거나 제거 하고 하는 행동을 한다.

물론 이 와중에 협상도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게임의 목적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은 왜 최후의 3인을 남겼을까 하는 것이다.

 

콜로셜이라하면 로마의 콜로세움처럼 대규모 경기장에서 격투를 하는 것인데...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해야 진정한 격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콜로세움을 검색해보면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mphitheatrum Flavium)'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본래는 비공식 이름이었던 콜로세움(Colosseum)의 유래에 대해서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 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명칭이 혼동되었다는 설과 '거대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Colossale)와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는데 중세에는 그 자체가 ‘거대한 건축물’이란 뜻으로 쓰이기도 했다. 글라디아토르(劍鬪士)의 시합과 맹수연기(猛獸演技)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피지배계층의 관점이나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다소 잔인한 측면이 있으나 고대 로마 시민들에게 원형 경기장은 경기를 보며 일체감을 느끼고 그 내용을 즐기는 하나의 공공 오락시설이었다.

물론 그 소재를 환타지로 확장하여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카드는 3종류로 되어 있다 요약표와 출전자카드 그리고 숫자카드들

 12개의 전사들 중에 8개만 출전하게 된다. 물론 랜덤으로 뽑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이들을 후원하게되고

 특수 카드들도 있다.

 숫자카드들은 그 전사들의 힘을 비교하여 끝까지 살아남는데 기여한다.

 이녀석들은 난입카드로서 조커처럼 아무곳에나 그 숫자로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이 난입카드가 사용된 곳에는

그 전사의 특수 능력은 사용할 수 없게되어 조큼 불리하게 된다 :)

 카드에 대놓고 무효화라고 써있다.

 초기 천사들의 배치예로 팔전사가 늠름하게 서있다.

 몰래 배팅을 해서 대박 5원을 노릴 수도 있으나, 밑도 끝도없이 배팅은 좀 위험하기는 하다.

라운드가 지날 수록 점점더 위험성은 떨어지지만 돈도 안된다.

 이런식으로 해서 3명의 전사만 남는다면 게임이 종료된다.


아발론힐에서 나온 초반이다. 이후는 보드게임긱에서 퍼웠다. 흠 갖고 싶은 구성물... 고전틱한 그림이 마음에 든다.

 

 구판 -배팅의 예시

 배팅 칩

 

구판의 구성물들 : 출처 보드게임긱(boardgamegeek.com)

갖고 싶다. 트레이부터해서 먼가 있어보인다.

 

 

 

 

 

posted by Dice(warfrog)
2013. 10. 30. 11:20 리뷰

세상에 재미 없는 게임은 없다!

맞는 얘기인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재미 없는 게임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보드게임을 오래하다보니 게임에 대한 편견이라든가 좋아하는 게임이라든가 하는 것이 생겨서라고 생각해봅니다.

누구의 작품이라든지...

a4박스게임이라든지...등등

많은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데, 난 재미없는 게임-> 당연히 있지요.

난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재미없는 게임-> 당연히 많습니다.

 

하지만 멤버를 잘 만난다면 재미없는 게임도, 재미없는 테마도 재미있어 질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한 명이 제 아드님입니다.

모든 게임을 편견없이 받아들입니다. 본받을만 합니다.

예티스키대회(The Yeti Slalom (2001))나

개의 인생 (A Dog's Life (2001))이나

고우다고우다(Gouda! Gouda! (2002))나

지옥열차(HellRail: Third Perdition (2001))등등 이름하여 만행(만원의 행복)들도

거의 실패하지 않고 웃으면서 플레이합니다.

 

 저에겐 최고의 게임 파트너입니다.

최근엔 알라카르테도 아주 재미나게 하고있습니다.

가끔 푸코나 카탄 아그리콜라등도 즐기고 있지만... 한글을 알게된 후로는 디센트도 가끔 즐깁니다. 물론 아직 전략같은 것은 없고 단지 룰만 알고 따라오는 수준이지만, 치킨차차나 기억력 게임은 제가 오히려 딸리는 수준입니다. 마하라니의 경우도 아주 잼나게 했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FFG의 작은 박스 SILVER LINE 게임들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문판이 더 뽀대가 났었지만(한글판은 박스가 많이 커졌습니다) 셋다 한글화가 필요한 게임이라 한글판을 만들어 준 코보게에 감사합니다. 이 게임들은 이름하여 멕!시!코!입니다.

 

셋 다 한글판입니다. 가로 모습이네요.

이건 세로 모습입니다.

오늘 이중에서 소개할 작품은 맥블라스트입니다.

지금 버젼은 3판입니다. 3판이 나온게 2006년 버전이니 참 오래된(?) 게임입니다.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초판은 1998년에 재판은 2002년에 3판이 2006년에 나왔으며,

한글판은 그 후에 나온걸로 아는데... 2008년정도였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쯤에 베이비페어에서 줏어온걸로 기억하는데...

 

 2-8인 게임으로 한글을 알고 숫자를 아는 나이부터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약 20분이고 시끌벅적한 파티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3-5인이 최적이라 생각하는데 8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많아서 더 재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전 주로 3인 게임을 합니다. 왜냐면 멤버가 부족한 탓이지요 ㅋ

 

카드를 갖고 상대방들과 전투를 하는 꽤나 재미난 게임입니다.

다만 과묵한 어른들끼리 하거나 얌전한 사람과 한다면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이런 mt게임을 할 때는 얌전빼지 마시고 과감하게 빠쑝빠숑하면서 해야 제맛입니다.

  겉박스입니다. 3판은 일러스트가 먼치킨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추락하는 조정사가 위험해보이지만 그림은 재미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물은 저게 다입니다.

한글규칙 설명서, 수 많은 카드들, 그리고 자사 게임 홍보 팜플렛(ffg)이네요 나머지는 빈 공간입니다.

3판 중 영문판은 좀 싸이즈가 타이트한 감이 있었는데 게임하러 다닐때는 카드만 쏙 갖고 다니기 때문에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ㅋ 카드는 아래와 같이 3종류의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기함(종족) 카드입니다. 기함마다 다양한 특수 능력이 있는데 이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8이라는 내구를 갖는데 이 녀석이 터지면 게임에서 떠나야 합니다. 아래 카드들은 바로 행동 카드입니다. 이 친구들이 전투함 카드로 기함을 방어하거나 적의 기함을 공격합니다. 게임 중에 이런식으로 기함을 전투함 카드가 둘러싸서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를 하게 됩니다.

허접 요약표를 보면 게임을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카드로 하는 전투이기 때문에,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고, 새로 핸드를 채웁니다.

자원을 3개(같은 종류3개, 또는 다른 종류3개)를 버려서 전투함을 추가하고

방어를 위해 또는 공격을 함대를 이동시켜서 기함을 지키게하고

마지막으로는 '다다다다다" 이런 경쾌한 소리를 내서 상대를 공격합니다.

가끔 비행대가 날아가서 폭격을 하기도 하는데...

 

게임 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안걸리고 기함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뱅처럼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즐겁게 게임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맥블라스트였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
2013. 10. 1. 11:20 리뷰

Queen Games Connecting Generations

 

아래는 퀸게임즈 홈페이지에 나온 마하라니 게임의 간략한 설명이다.

[마하라니에서, 플레이어들은 건축가가되어서 왕을 도와서 아름다운 모자이크

타일을 배치하여 타지마할 궁전을 완성시키는 일을 합니다. 이 타일들은 회전판을 돌려서 플레이 하게 되는데,모든 플레이어가 궁전의 다른 부분에 배치합니다.

일단 모자이크가 완성되면, 최고의 건축가가 게임에서 이깁니다. ]

 

 

 

 

 

 

 

 

게임 시간 : 60분 내외

게임 인원 : 2-4인

난  이  도 : 5-7세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정도수준

규       칙 : 간단한 편임

운적 요소 : 타일운 (알함브라와 비슷) 정도

특이한 점 : 가운데 회전판 - 타일을 올려놓고 자기쪽으로 회전시킨다.

 

게임은 간단한다.

자기 차례에 2가지 중 1가지만 하면 된다.

1. 타일 배치하기, 일꾼 배치하기

2. 개인보드판 토큰 사용가능하게 만들기

 

타일을 배치하고 점수(골드)를 받고-> 승점 트렉에 마커 전진,

특정 조건을 충족시킬 때 일꾼을 놓아 추가로 득점을 한다.

1개의 4분면이 다 차게되면 평가를 하고,

이렇게 4분면 전체를 평가하면 게임이 끝난다.

최고 득점(골드)한 사람이 게임에서 이긴다.

모자이크 타일로 성을 만들 때 잘 만들면 골드를 주지 않았을까 한다.

 

 

오늘 저녁 아들래미들과 도란도란 모자이크 타일 붙이기 놀이를 해봐야겠다. ㅋㅋㅋ

 

 

 

 

posted by Dice(warfrog)
2013. 8. 30. 17:22 리뷰

 

 

오늘 소개할 게임은

요즘 우리 장남과 차남이 빠져있는 게임은 바로바로 그리폰 게임즈의 북쉐프시리즈 11번 보츠와나이다.

 

보츠와나의 동물 피규어들은 아주 귀여워서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좋아한다는 장점이 있다.

 

보츠와나는 머니, 롤쓰루디에이지즈, 젬스... 이렇게 일련번호 1,2,3,4...으로 나가는

그리폰 게임즈의 북쉐프 시리즈이다.

물론 콜렉팅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보유중인 게임인지라 그렇게 흥미를 끌지는 못한다.

물론 이중에서도 마스터스 갤러리 빼고는 다 갖고 있게 되었다....

 

 

 

 

1994년 버전은 180$정도이다. 뭐 다른 레어 게임에 비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지만....

최근에 나온 보츠와나가 더 나아 보인다.

 

크니지아 박사의 게임이 대체로 간단한 편이지만... 이 게임은 정말 간단하다.

자기차례에 테이블 중앙에 원하는 카드 1장 내고, 원하는 동물 1마리를 가져오면된다.

이렇게 낸 동물들은 종류별로 몇장인지 볼수 있게 해놓는다.

이러다가 한 동물이 6장이 되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 된다.

게임이 종료될 때 제일 위에 있는 카드의 숫자가 각각의 동물 1마리당 점수가 된다.

 

물론 아들래미들은 아직 곱셈의 개념이 없어 전략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예쁜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

코끼리를 주로 가져가는데 난 0카드를 아껴 두었다가 코끼리가 점수가 높을 것 같으면 사용하곤 한다.

첫째도 이제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4년이 되간다.

처음에는 지면 분해서 견디지 못하더니 이제는 지는 것에 좀 적응이 되었는지 다음에 더 잘할 것이라고 다짐을 해본다. 아들들하고의 게임에서도 승부욕을 불태우다니 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또한 재미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1분이내의 게임 설명과 3~10분 정도의 플레이타임,

간단히 지나가는 게임으로는 최적이 아닌가 싶다.

특히 나처럼  암산이 딸리는 사람을 위해 점수를 적을 종이와 연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단점이다. :)

 

 

 

posted by Dice(warfrog)
2013. 7. 16. 12:44 리뷰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어린 아들과 할 때...

동심이 있어서인지 무척이나 몰입을 잘한다.

 

 

얼마 전에 묵혀 두었던 Those Pesky Humans! (2009)을 꺼냈다.

물론 큰 아들을 위해 한글화를 했다. 얼른 영어를 배우게하든가 해야겠다 ㅠ.ㅠ

 

이런 류의 게임의 배경은 늘 그렇듯이 괴물과 인간들의 한판 승부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괴물편에서 생각하면 인간들은 늘 괴물들을 못살게 구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 입장에서라면 동굴을 탐험해서 값진 전설의 보석을 찾아 돌아 오는 것이다.

 

인간들은 동굴을 돌아다니면서 괴물들이 숨겨 놓은 보물상자를 열다가 괴물을 만나기도 하고

방에 놓여 있는 무기나 방패, 포션등을 주워서 사용하거나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괴물들도 무기나 방패, 포션등을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보석을 가져갈 수는 없다.

 

지금까지 4번 플레이 했다. 주말에 3번, 어제 1번

 

첫 게임 - 내가 괴물대장이 되고, 큰 아들이 휴먼이 되어 캐릭터를 3명 골랐다. (기사, 도둑, 마법사) 기사는 공방이 높고, 도둑은 이동이 빠르고 문을 빠르게 통과하고, 마법사는 어정쩡하다 물건을 옮기는 능력등이 쓸만하긴 하지만...

괴물대장은 이동이 느리고 공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나는 괴물대장의 능력을 십분발휘해서 이동하고 괴물깔고 이동하고 공격하고 해서

인간들 2명을 죽여버렸다 남은 건 아들이 제일 싫어 하는 도둑...

큰 아들은 울면서 도둑은 하기 싫다고 했다. 결국 게임을 접게 되었다.

다시는 이 게임은 하지도 않는다고 했지만...

 

2번째 게임 - 인간은 하기 싫다고 했다. 그래서 아들은 괴물이 되고 나는 인간이 되었다.

괴물대장은 죽으면 다시 부활한다. 그래서인지 괴물편이 졌지만 하기 싫다고는 안했다.

 

 

3번째도 비슷한 양상- 아직 카드 사용과 몬스터 소환 콤보가 부족하다. 역시 나의 승리

 

4번째게임 - 짧은 게임으로 했다. 방이 7개인 대신에, 보물도 2개만 훔치면 된다.

역시 인간의 승리! 하지만 짧은 게임은 인간에게 너무 유리하다.

처음에 뽑기 덱에서 괴물편이 초기 핸드를 뽑을 때 괴물이 안 나올때까지 버려야 한다.

즉 괴물편은 처음 두턴은 그냥 허비하는 셈이 된다.

 

나중에는 역할을 바꿔서 한번 해봐야겠다.

그래도 점점 생각해 가면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 더 좋아 보인다.

 

어제 게임 끝나고 큰 아들이 한마디 했다 "아빠~ 내일은 회사 안가요?~" 또 하고 싶은 모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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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작 이봐 내 물고기야!는 참 많은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로 2006년에 받은 작품들이 많으며,

2006 Golden Geek Best 2-Player Board Game Nominee

2006 Golden Geek Best Family Board Game Nominee

2006 Golden Geek Best Kids' Board Game Nominee

2006 Golden Geek Best Light / Party Game Nominee

2006 Japan Boardgame Prize Best Foreign Game for Beginners Nominee

2006 Japan Boardgame Prize Best Foreign Game for Beginners Winner

2006 Spiel des Jahres Recommended

2006 Vuoden Peli Family Game of the Year Nominee

 

우리나라에도 이 때쯤 들여왔던 것으로 기억 난다.

 

이 게임은 위에서 보듯이 2인용으로도 적합하고, 가족게임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어린이에게 적합하다는 것에 공감할뿐더러 초보자에도 적합한 게임이다.

 

요샌 간단한 게임에 더 끌리는 것은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물론 큰 녀석은 카탄이나 줄로레또, 구름빵시리즈, 맨하탄등등을 섭렵했지만,

간단하게 같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이봐 내 물고기야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녁마다 불타올라서 하는 이봐 내 물고기야

귀엽게 생긴 펭귄들이 얼음판 위를 돌아다니며 물고기를 잡는 게임인데,

상대방 펭귄을 물에 빠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물에 빠진 펭귄은 많이 속상하겠지만

그래야 내가 사는 것이 아닐까? 약육강식, 승자독식 등등을 일깨우기엔 최적합이라 생각된다.

특히 FFG에서 신판이 나오면서 가격도 착해져서 더 좋은 것 같다.

 

오늘 점심엔 우리 회계과 대리를 알려주면서 2인플을 했는데, 상당히 괜찮다는 반응이었다. 한번더를 외쳤을 정도니... 애기가 있는 아주머니라 그런지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2번 다 야물차게 승리를 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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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리뷰야 다른 분이 써주시겠지만
간략하게 사진을 포함한 간단 리뷰를 올립니다.
공식적으로 warfrog games사의 마지막 작품인 Gettysburg를 돌려 보았습니다.:)

게임 정보는
http://warfroggames.com/Gettysburg.html


게티스버그 전투는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고 남군의 상승세를 꺾은 것으로 유명하며. 패전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당연히 남군 총사령관인 로버트 리 장군에게 있다고 사려되지만 마틴 월레스는 로버트 리 장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북부군을 꺽는 기쁨을 얻게하고자 게티스버그를 재탄생 시켰다.


초기 배치이다. 남부군은 좌측 하단에서 부터 북부를 압박해 들어가고 북부군은 요지를 지키는 형국이다.
이게임은 3일 동안 벌어지는 게티스버그 전투를 재창조한 작품으로 아침 점심 저녁시간을 통해 싸우고 밤 시간에 정비를 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증원 카드에 놓인 병사들이다
7월 1일 정오부터 차근차근 원군이 도착한다.
초반에 북부군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에 남부군이 쉽게 점령하며 나가기 어렵다.
게다가 이동제한이 있기 때문에 쭉쭉 치고 나가기 어렵다.
1번의 명령으로 2개의 유닛이 적진으로 돌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스나 장기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으로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전작 워털루에 비해 실시간으로 전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북부군은 7월 1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일간의 전투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달려있다

초반에 맞붙은 장면이다.
북부군 기병과 포병 vs 남부군 일반보병 3과 정예보병 1이 맞닥드렸다 결과는 남부군의 승리로 끝났다.
북부군에서 실수로 지휘블록을 제거하여 퇴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고 말아서 모두 엘리를 당했다.

남부군의 진격에 북부군은 참호를 구축하고 방어 태세에 나선다. 남부군은 진격에 진격을 거듭하여 북부군의 지휘 블록을 무너뜨리고 있다.

지휘 블록들을 옆에서 찍어본 모습이다.
각각 숫자가 2-5까지 써져있으며, 이 숫자는 1번의 액션을 사용하여 원하는 지역에 배치하여, 군대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일종에 장군 같은 역할로 보면 좋겠다.

남부군이 측면 돌파를 하는 모습이다. 드디어 게티스버그에서 북부군 정예 보병과 결전을 벌인다. 아직 북부군은 전열을 가다듬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게티스버그는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마을이며, 사기체크시 많은 불이익이 있다. 초기배치시에 북부군 정예 보병이 지키는 이유는 승리 지역을 지키는 길목이기 때문이지만 정예보병 1로 남부군의 물량을 받아 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어느덧 7월 1일 점심이 되었다. 증원군이 속속 도착하고 북부군도 전열을 가다듬었다.
동부전선에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돌파하려는 남부군과 북부군의 대치가 계속 된다.

게티스 버그와 동부에서 맞딱드린 남부군과 북부군의 현황이다. 밀리면 승점지역을 내줄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감돈다.


별표 지역이 승점 지역이다. 별 1개짜리 2개를 점령하고 시기가 끝나면 남부군이 승리한다.

저렇게 명령 박스에서 명령 디스크를 가져다가 지휘 블록이 있는 칸에 배치하면서 1지역의 부대에 명령을 내리게 된다. 저 명령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남부군은 드디어 북부군을 후퇴시키고 승리를 위한 교두보인 게티스버그를 장악한다. 로버트 리 장군에겐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을까?

북부군의 지휘블록들의 모습이다.
지휘 블록은 퇴각과도 관련 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쓰인다. 특히 전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는 높은 숫자의 지휘 블록을 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측면 돌파를 이용하여 승점 지역 가까이 접근해가고 있는 남부군의 모습
정면에 배치해 두었던 북부군의 참호마저 남부군의 측면 돌파 공격에 의해 무용지물이 되어 사기까지 저하되어 버렸다. 북부군은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

7월 1일 오후다. 남부군이 승리지역 2곳을 점령했고, 북부군은 마지막 명령 디스크가 남았다. 이제 여기서 남부군을 물리치지 못하면 증원군도 못 받아보고 전쟁에서 지게 된다. 북부군은 마지막으로 사력을 다해 남부군을 몰아내기 위해 돌격 전투를 한다.

북부군이 마지막 명령디스크를 사용했다. 이제 결전의 시간이다.

Cemetary hill에 있는 적군만 몰아내면 이제 밤이 되고 증원군도 도착하고 전력을 재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남부군의 정예보병이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 지역 2곳을 차지하고 게임에서 승리하고 만다.

북부군의 후방에 대기중인 병력들이 안타깝게 패배를 받아들이고 있다.

게임 종료후의 모습이다. 오늘 플레이를 통해 로버트 리장군에게 북부군에게 설욕할 기회를 준것 같아 기분이 좋다.

총평 : 워털루 보다 간단하지만 번갈아가며 진행되기때문에 상대가 어떻게 할지 예상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기병이나 정예 보병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혼란마커의 역할이 생각보다 약하다. 또한 포병의 공격이 워털루 처럼 일점사가 있는 것이 아닌지라 부상보다는 혼란마커를 배치하게하는 역할을 주로하게 되었다.(물론 주사위 발때문이지만...) 참호를 파서 방어를 한다든지, 측면에서 돌파를 당하면 피해를 본다던지 하는 것은 전작에 없던 요소인데 참신했다.
또한 워털루에서는 양쪽 진영이 대치한 상황에서 벌어진 전투를 다뤘다면 게티스버그에서는 남부군이 진격해오는 것을 북부군이 막으로 내려오는 그 과정을 다뤘기에 게티스버그는 북부군은 남부군을 막아내는 스릴과, 남부군은 북부군을 몰아내고 승리지역을 차지하려는 치열함이 느껴지는 게임이었다.

메녈에 에러도 있고 긱에서도 평이 별로 없는 관심밖의 게임인 것 같아 좀 아쉽지만...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같이 플레이 해주신 월하연서(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허접한 리뷰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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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ce(warfrog)
2012. 9. 19. 03:46 리뷰


어쩌다 보니 트룬운트탁시스를 콜렉팅(?)-슈필박스확장까지 4개갖고 콜렉팅이라니 웃기네요:)-을 하게되었습니다.

본판하고 파랑박스는 독어판인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만 영문판입니다.
리오그란데 마크가 약간 어색하게 다가오네요:)

오른쪽 부터 기본판 2번째 확장, 가장왼쪽이 최근 확장입니다.

매년 확장을 내놓는 것으로 봐서는 카르카손이나 티켓 증기시대 카탄 콩씨리즈등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정면 사진입니다.
마부가 내리려하고 뒤에는 교황청이 보이네요. 이 확장판의 배경이 되는 로마입니다.


옆으로 박스를 쌓아놓은 모습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뿌듯하네요 ㅎㅎ
그러나 제일위의 리오 그란데 마크가 눈에 뛰네요. 그리고 제일밑에 뚜껑포장안한 기본판도 튀고요 ㅋㅋ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메뉴얼이 보이네요:) 얇은 종이 한장입니다 ㅋㅋ

메뉴얼을 치우면, 손맛을 느끼게 하는 펀칭용 토큰 보드가 2장이 들어있습니다.


그 밑에 보드판과 마차 5개가 들어있습니다. (로마 확장용입니다)



보드판 아래쪽을 보면 성직자들과 교황청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부언하자면, 게임이 끝나고 여기에 도착해있는 성직자들이 플레이어별로 보너스 점수가 됩니다. 로얄터프가 생각나네요 일종의 블라인드 비딩식입니다.


마차들이 로마로 가기위해 나란히 줄을 서있네요. 이녀석들이 성직자들을 로마로 데려다 줄 녀석들입니다.

옆에서 본 마차입니다. 말과 마차 모양을 잘 표현했네요:)


교황청에 도착했을때 점수를 벌어다 주는 성직자 토큰입니다.
플레이어별로 5명을 갖고 보드판위의 5개의 공간에 배치하고나서 마차가 길을 완성할때마다 플레이어들에 의해 한칸씩 로마로 전진하다가 도착했을 때 그 마차에 탄 성직자들이 공개되고 그리고 나서, 그다음에 도착한 사람들이 그사람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결국 맨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성직자들만 점수를 벌어주는 식입니다.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또한 성직자를 뒤집어 놓고 다시 볼수 없다는 점도 꽤 흥미로운 점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의 구성물들입니다.

아래에 설명하는 구성물들은 또다른 확장인 영업소의 명예(?)라는 확장의 구성물들입니다. 이건 트룬운트탁시스 기본판을 아주 액티브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강추 때리고 싶습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요약 카드입니다.

토큰 1개를 낼때, 토큰 2개를 낼때, 토큰 3개를 낼때, 토큰 4개(종류별로 1개를 의미함)를 낼때의 혜택이 나타나있습니다.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4개를 내면 집을 아무데나 놓을수 있다거나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3개를 내면 1점을 얻는다거나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2개를 내면 카드 1장을 받는다거나 하는 특권이있습니다. 이때문에 공무원의 도움을 청할 때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서로다른 종류의 토큰 3개를 내서 받는 1점짜리 승점칩입니다.

공무원 토큰들입니다.


이 토큰들을 트룬운트 탁시스 오리지날 판의 공무원 그림 밑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에 자기가 도움을 받을 공무원을 선택할 때마다 1개씩 가져갑니다. 그러다가


위의 사진처럼 공무원 1명의 토큰이 다 떨어지면 그사람부터 시작해서, 토큰을 다 반납해야합니다. 반납할 때는 자기 마음대로 조합을 구성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6개의 토큰을 가진 플레이어가 아래와 같이


4명+2명 반납(집1개배치+카드1장을 받기를) 할 수도 있고


그림처럼 3명+3명 반납해서 승점 2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이거 은근히 재미납니다. 눈치도 보게되고요
게다가 잘 사용하지 않는 짐차 제작자나, 엎어아저씨도 많이 사용이 되더군요. 참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구성물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조금 헐렁한 느낌도 없잖아 듭니다만
박스1개에 2개의 확장이 들어있고 또 서로 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보니 트룬운트탁시스가 있으신분들은 또 지르시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
지름신에 순응하세요 ㅋㅋ

마지막은 윗박스는 벗기고 찍은 트룬3총사 옆모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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