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4. 04:50 보드게임

날이 추워지니 보드게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다시 장남과의 열띈 큐윅스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아드님은 오리지널 큐윅스를 저는 큐윅스 카드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오리지널보다 카드게임이 조금더 전략적이라는 것입니다.

 

전략적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전략적이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큐윅스는 제가 아들한테 지는 경우가 꽤나 많이 발생합니다.

 

직관적으로 어떤 숫자를 칠해야할 지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큐윅스 카드게임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조금더 머리를 써서 지울카드와 버릴카드를 택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큐윅스 카드게임은 아직 50판정도 밖에 못해봤지만 1번도 져주지 않았습니다. ㅎㅎ

 

여전히 1번이라도 이겨보겠다는 장남의 노고에 치하를 보냅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
2014. 11. 25. 10:22 리뷰

오늘 살펴 볼 게임은 즐거운 레이싱(?) 게임 딕싯 2인플입니다.

나온지 6년이나 된 검증된 게임이지요~

 

원래 딕싯은 3~6인(12인) 게임이지만, 멤버가 부족하다는 핑계로 2인플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2인으로 아이들과 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둘째 아들까지 해서 4인플을 하기도 하지만 아직 셋째는 어려서 5인플은 불가합니다. 쿨럭

 

우선 딕싯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찾아봤습니다.

 

사전적으로는 

 

dixit[díksit]  미국·영국  (특히 독단적인) 발언, 단언

dixit[díksit] 프랑스 [구] …이 말했다

 

 

프랑스에서 나온 게임이므로 이야기꾼이 말했다라는 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딕싯 시리즈 중에 일부만 찍어봤습니다.

딕싯과 딕싯여행, 딕싯 징크스는 단독 플레이가 되고 직사각형 박스로 나온 퀘스트 등이 확장입니다. 확장은 단독으로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주사위나 종이와 연필 혹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나 플레이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인게임에 대해서만 쓰려고 하니 이런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딕싯 확장 사진입니다. 프로텍터를 씌우고 끝을 잘라내면 딱들어 갈만큼의 사이즈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트레이의 그림까지 예술입니다.

 

 

딕싯 기본판과 여행등의 보드판에는 왼쪽의 숫자와 설명서가 영문으로 되어있으며

코리아 보드게임즈에서 나온 판에는 아름다운 옹달샘이 있는 버젼입니다.

간단히 룰을 살펴보면

 

위의 요약룰과 같습니다.

3인플의 경우 7장의 핸드를 받고, 이야기꾼은 1장을 나머지는 2장을 낸다는 것이 다른 점이고

점수는 위의 요약표와 같이 얻습니다.

 

2인플을 공식룰은 아니지만 요약룰을 보다시피, 협력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하나비 2인플을 하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카드를 맞춰야 정답토끼가 앞으로 1칸 전진하고

틀리면 오답토끼가 앞으로 한칸 전진합니다.

 

 

2인플의 준비단계입니다.

아무 토끼 2마리를 꺼내고, 원하는 색깔 토큰 2더미를 꺼냅니다.

물론 예쁜 그림카드들도 필요하겠죠?:)

 

 

타일들은 여섯 빛깔 무지개 색이므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됩니다.

 

타일은 1~6까지 전부사용합니다. 2인플이라고 2개만 사용하면 게임이 안되겠죠? ㅋ

 

 

토끼들도 마찬가지로 여섯 빛깔 무지개 색이므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 하나는 정답토끼가 되고 다른 하나는 오답토끼가 되어 경쟁을 하겠죠^^

 

핸드는 일반 4~6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6장씩 받습니다.

손과 팔을 마나님께서 협찬해주셨습니다. ㅋ

 

토끼는 시작위치에 모셔둡니다. 이제 플레이 준비가 끝났네요~

 

2인플은 한사람이 이야기 내지 노래 마임등등을 하고 상대방이 그것과 일치하겠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냅니다. 그리고 나서 카드더미에서 4장을 가져와서 이야기꾼이 섞은 다음 1~6까지 차례로 배치합니다.

 

그런 다음, 위의 사진과 같이 토큰을 냅니다.

아내는 1을 전 6을 냈습니다. 

이야기꾼은 상대방의 카드를 자기가 알려준 힌트를 참고하여 이야기꾼의 카드를 찾고,

상대방은 이야기꾼의 힌트를 참고하여 이야기꾼의 카드를 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맞춘다면 정답 토끼가 1칸 전진하고

틀린다면 오답토끼가 1칸 전진하여 토끼끼리 경주를 합니다.

 

 

이번엔 틀렸네요 오답토끼가 1칸 앞서고 있었는데 1칸 더 달아나네요. ㅠㅠ

 

카드를 주섬주섬 정리합니다. 정리하고 나서 카드를 다시 보충받습니다.

 

 

정답의 예입니다. 큰아들과 했던 게임입니다. 정답토끼가 8이나 가 있군요^^

오답토끼는 4밖에 전진을 못했네요~ 대성공입니다.

 

반면 아내님과의 결과는 6:6으로 토끼의 대결은 무승부였네요 ㅠㅠ

우리 부부 이정도면 잘통한 건가요? ㅋ

 

게임이 끝나고 부인님에게 타박을 했습니다. "당신 때문이야~"하고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정답토끼가 지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즐거운 레이싱 게임 딕싯 2인플이었습니다. :)

 

같이 한번 달려보시죠~ 정답토끼와 오답토끼의 즐거운 대결~

 

 

 

posted by Dice(warfrog)
2014. 5. 14. 11:47 보드게임

주사위 게임은 언제나 아이들에겐 환영받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하려고 미니빌을 2개 구매하였습니다.

 

카탄처럼 5-6인플까지 지원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큰 아들과 둘재 아들에게 1개씩 싸우지 않게 안겨주어야겠네요^^

 

 

 

posted by Dice(warfrog)
2014. 4. 24. 15:52 리뷰

 

드뎌 1000판을 했습니다.

승률이 51퍼센트네요... 귀족과 건물을 적당히 섞어쓰면 2판중 1판 정도 이길 수 있네요

6원 첨성대가 들어오면 승률이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2000판 하고 또 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
2014. 4. 7. 10:04 보드게임

 

요즘 사무실에서 줄기차게 4인플을 돌리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돈을 똑같이 하는 버젼인데

836판해서 46퍼센트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네요ㅋ

 

처음에는 승률이 30퍼센트 정도였는데 1000판 정도하면 50퍼센트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에는 아들래미가 피곤해 해서 수면모드로 바뀌니 대신 즐기고 있습니다.

 

컴터속에서 오래된 상트 보드게임을 꺼내 플레이 해보는것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시간도 5분내외면 한판을 할 수 있고요...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posted by Dice(warfrog)